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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7 구형 Apple Bluetooth Keyboards
  2. 2009.08.27 incase hardshell
  3. 2009.07.17 기분 좋은 날. 4
  4. 2009.07.09 macbook pro-mb133kh
  5. 2008.12.30 해운대 선착장 옆
  6. 2008.12.24 크리스마스 2
  7. 2008.12.19 2008.12.18. 남산

구형 Apple Bluetooth Keybo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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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and 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기회가 생겨서 더불어 지르게 된 구형 무선 키보드 이다.
신형 키보드와는 다르게 우측 숫자 패드를 포함한 풀 사이즈 무선 키보드라는 장점.
가볍고 경쾌한 소리가 기분 좋은 키감 등이 장점이다.
새것과 같은 상태의 중고를 저렴하게 구했다 ^^


And

incase hard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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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에 계신 어여쁜 누님에게 받은 선물.
몇일만 미리 받았더라면.. 소중한 내 랩탑 모서리가 찍히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

일반 크리스탈 케이스와는 태생 자체가 다른 정밀함과 깔끔함, 그리고 멋진 맥북프로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표면은 광택이 없는 실리콘 소재, 내부는 튼튼한 플라스틱으로 매우 안정감있다.

색상은 검정부터 퍼플까지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내가 쓰는 제품은 구할 수 없다.



And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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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시험 제도가 어느덧 11회 째를 맞았다.
시험 제도가 있다는 걸 알고 준비 해야지 마음 먹었을 때가 생각난다.

그땐 자격 시험 자체를 볼 수 없을만큼 폐쇠적인 환경이어서 어이없어 하며 포기 했었다는..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시험이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니던 때였다. 시험에 응시 하려면 협회에서 인증한 극히 일부의 교육기관을 이수 해야만 응시 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당시 일 하고 있었던 나와같은 사람들은 현업을
포기하고 시험 본다는게 말이 안됐었지. 게다가 지금처럼 자격증의 권위 자체가 별로 대단하지 않았고, 시행 초기여서 자격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비교가 안됄만큼 쉬웠었다고 한다.)

올 6월 초순이었다.
선배님들과 공연을 마치고 여느때 처럼 술 한잔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차에 자격증 얘기가 나왔었다.
이번에 응시를 권유 하시며 준비 잘 해보시라는...

그렇게 다음날 헤어지면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한달 미만동안 후배에게 책 3권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자격증 시험범위는 8권의 책이 표준교재로 사용되며, 전공의 경우 책의 범위를 넘어선다)

어리지 않은 나이에 노트 한번 할 생각 없이.. 그냥 정독해야지... 하며 2번 이상 읽었다.
작년 기출문제를 보고 테스트 함 해보고 급 실망... 기대없이 시험에 응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시험 전날 잠이 오지 않았다. 항상 그래왔던 이놈의 올빼미 증후군... 한시간도 못자고 수헙장에서 초조하게 시간을 보낸 후. 시험을 치렀다.

120분 동안 120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험장 여기저기서 나오는 한숨소리.. 나또한 막막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시험을 치르고 같이 시험 치른 선배들과 식사를 하며 낮술을 걸친 후 집에 왔었다.
밀려드는 후회와.. 한숨... 내년을 준비하자 생각하며 몇일 보냈는데 올해는 시험문제와 가 답안을 공개 했었다.  아마도 시험문제의 오류를 정정 하고자 했을 것이다.

기대보다는 걱정을 하며 기억을 더듬어 검산...
찍었던 문제의 정답을 어떻게 답안지에 기제 했었는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합격선을 아슬아슬 하게 넘고 있었다. 이때 부터 오늘 아침까지 2주의 시간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붙어야 하는데.... 붙어야 하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응시등급과 점수는 프라이버시 노출이 싫어서 지웠다 ***

어제도 잠을 못잤다. 오늘 아침 발표니깐...
그냥 무덤덤하게 생각해야지 싶었는데.. 역시나 잠이 오지 않았다.
이젠 좀 쉬어야지...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드린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시험 볼걸... 



p.s -  시험의 난이도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내 머리가 좋다는게 절대로 아니다.
         단지 운이 엄청 좋았을 뿐이다. 궁금하시다면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시험 검정위원회" 사이트에서 
         공개된 문제를 한번 보기 바란다. "공지사항"을 찾아보면 올해 출제된 문제와 정답을 볼 수 있다.
         이제... 실기 시험 준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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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pro-mb133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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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맥북 검댕이(mb404kh) 를 입양 보내고
새로 장만한 구형 맥북 프로.
사용 하다가 걱정되어 애플케어를 무리하게 지르긴 했었는데
케어 지르고 일주일도 안돼서 쿨링팬 2개에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했었다는..
애플케어 없었으면 수리비만 20만원 나왔을텐데.. 덕분에 무료로 수리했다.
깔끔하게 내부청소도 해 주셨음~ 매우 만족 스럽다.

intel core 2 duo 2.4ghz
ddr2 pc5300 2g memory
nvidia geforce 8600gtm (256mb)
15.4" non-glossy wide monitor(LED Backlight)
200gb hdd (5400 rpm)
bluetooth 2.1
802.11n wireless lan
dvd-multi odd
multi-touch trackpad(4 finger)
isight web-cam
led keyboards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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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선착장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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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08.12.29) 해운대 구청 옆 밀면을 한 그릇 먹고 해운대를 찾았다.
바다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데, 해변은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어릴적 외할머니와 뛰놀던 해변은 꽤 수수했었다.
겨울바다 하면 제각각 느낌이 다르리라 생각 되지만.
아무튼..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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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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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 란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예수탄생일이 12월 25일이 아닌 7,8월 경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싸늘한 겨울 중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있어서 좋다.

And

2008.12.18.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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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다.
아끼는 사람이 떠나 가는가.
오늘 공연 전 저녁 하늘이다.
마치 내 기분 같다. 
씁쓸하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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