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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12.22 2009.12.22. 단상 3
  4. 2009.11.22 iPhone 출시 확정~! 2
  5. 2009.11.10 가을이 오면 5
  6. 2009.10.14 Manfred Mann's Earth Band - Questions 4
  7. 2009.09.15 Michael Brecker
  8. 2009.09.06 퍼즐 2
  9. 2009.08.29 머리를 자르다 4
  10. 2009.08.28 mstand - designed by Rain

2010.08.01 pm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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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

And

macbook pro ---> ssd(intel x25-m g2 main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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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편입도 있었고..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기간도 있었다.
덕분에 무지하게 바쁘게 지내고 있다.

최근  컴퓨터 부품에 유행이 되고 있는  S.S.D.(Solid State Drive) 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사실.. 용산에 2년 전 쯤 32G 제품이 국산화 되어 나오기 시작 될 때쯤 부터의 관심이 결국 구매에 이르게 되었다는..

컴퓨터 부품의 발전은 나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머리가 넷 달린 쿼드코어에서 최근 발표된 12개 짜리 AMD 프로세서 까지..
usb 2.0 의 시대를 넘어 3.0 규격이 발표된지 얼마되지 않아 제품화 되어가고 있는 요즘, 시대가 급변하듯 엄청난 대역폭과 속도로 무장한
새로운 제품들이 발표될때...
하드디스크는 꾸준히 스카시(scsi), 레이드(raid), 10000rpm 등의 제품들까지 더디게 사용되어져왔고, 일반 사용자들은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얼마나 느린것인지에 대한 인식조차 하지 않고 지낸지 오래되었다.

 SSD 는 기존의 자기기록방식 또는 광학기록방식의 물리적인 회전속도에 의존하는 제품이 아니라, 고밀도 반도체 직접회로 저장매체이다.
흔히 지니고 다니는 플래쉬메모리 와 같은 구조의 저장매체로 이해하면 된다.
사이즈는 3.5inch의 일반 desktop size 와 2.5inch, 1,8inch 의 노트북 사이즈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 추세는 주로 2.5inch 노트북 사이즈를 주로 사용하며 데스크탑 사용시 크기에 맞게 장착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ssd 제품을 raid 방식으로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3.5inch bay 도 나와있더라... 레이드로 묶어쓰면 진정한 괴물의 탄생이겠지..)

잡설이 길었다.
사진 공개 한다.

케이스 모습이다. 인텔제품으로 80G 제품을 구매 했다.

사진 계속 나간다.


마지막 사진은 크기 비교를 위해 찍은 것인데.. 흔히 볼수 있는 노트북용 hdd와 사이즈가 같다. (제품별로 높이가 다른 경우가 있다)
뒷면의 매끄럽지 못한 마감상태는 많이 아쉽다. 하지만 뭐.. 저놈 들여다 보면서 컴퓨팅 할 일 은 없으니..

노트북 컴퓨터는 macbook pro 133kh(early 2008) 을 사용하고 있다.
인텔 펜린 2.4G core2duo / 4G ddr2 memory / ati radeon 8600gt 256M / 15inch led display / 200G hdd(5400rpm) / web-cam / 중력센서 / 주변광센서 등.. 최신에 비해 아직 충분히 쓸만한 스펙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문제는 hdd.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의 사양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노트북의 사양보다 훨씬 낮은데도 불구하고 더 빠르며 쾌적한 속도를 내어준다.
단지 노트북은 hdd의 속도만 느릴 뿐이다.

많은 사용자 분들이 공감하며 외치는 한마디가 있었으니..
ssd 가 진리요 intel 은 길이다.
맞다! 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우선 노트북을 분해 해야지.. 그리고 그 안에 문제의 hdd  를 외장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 구입한 케이스.

포장되어 있지 않은 벌크 제품으로 용산에서 7천원에 샀다. 아.. 정말 싸다!!

아래의 노트북 분해는 외국 사이트를 참고 하였다. 영어를 못하므로.. 허락은 구하지 못했다 ㅋ
(이 사진만으로 구형맥북프로를 쉽게 분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착각은 당신의 컴퓨터를 고철로 만들 수 있음을 경고하는 바이다! 보기보다 어렵다!)

순서는 좀 섞여버렸지만.. 어짜피 시도 하실 분들은 다른 사진들도 많이 참고 하시기 바란다.
조심할 점은 하나도 빠짐없이 케이스의 모든 나사를 빼야 한다는 점.(+ 말고 * 모양 드라이버도 필요하다 규격은 t6) 키보드 파트를 들어 올릴때
전원 스위치가 있는 위쪽 부분부터 살며시 들어올려야 한다.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가느다란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무리하다가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키보드 아랫 부분은 조심스럽게 뜯어내야 한다. 나사는 없으나 올록 볼록 한 "홈"으로 부착하게 되어있는 구조인데.. 사진이 없어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휘어지거나 부서질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한다.

장착 한 후 찍은 사진은 없다. (찍어둘걸 ㅠㅠ 너무 신경써서 분해 조립 하느라 사진 남길 생각을 못했다)


까다로운 분해 조립을 거쳐 내장된 hdd도 외장형 케이스에 장착한 후 
두둥!! 전원 스위치를 넣었다.

잘 켜진다. 성공이다!! 이제 os 설치하면 된다.

그런데......

설치 dvd를 읽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ㅠㅠ

그랬다.. 몇몇 사례에서 내가 가진 모델의 odd 제품불량이 보고된 바 있었다.
큰일이다. 애플케어 프로텍션이 있어 수리비는 문제가 없으나.. 문제는 사용자가 임의로 분해하면 보증계약은 파기가 된다.

할 수 없다.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원상복구 한 후 dvd drive를 서비스센터에 수리 보내야 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다행이 서비스 잘 받아 주었다. 모니터 하단에 불량이 발견되어 상판과 lcd 패널 전체또한 무상교환 받았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
금요일에 맞겨서 화요일에 받았다. 깔끔해진 내 컴퓨터 마음에 쏙 든다.
그런데 웬일... as 센터의 조립실수로 모니터가 깜박거리는 상황 발생... 그날로 다시 입고. 이틀만에 다시 받았다.
결국 오래도 걸려서 수리 받았지만... 임의로 분해한 것이 발각되지 않았다. 정말 다행.. 아직 서비스 기간은 1년 넘게 남아있다.

기존의 200기가 하드디스크에 불필요한 데이타를 삭제 한 후 "디스크유틸리티"에서 파티션 분할 ---> 타임머신 백업
---> 다시 분해 한 후 ssd 장착후 재조립 ---> 설치 dvd로 osx 설치 ---> 이미 외장 hdd가 되어버린 기존의 하드디스크로부터 타임머신 백업
---> 부트캠프로 윈도우즈xp설치 ---> osx 업데이트 등 등등 bla bla bla~

결론..

무지하게 빠르다.
고생한것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좋다.
교체전에는 노트북 전원을 끄지않고 뚜껑만 덥어 놓고 "잠 재워서" 업어다녔었다. 부팅시간이 기니까...
ssd 설치 완료후 부팅시간은 15초 내외. 
프로그램 실행은 말 할것도 없다.
로딩시간 길던 각종 프로그램들.. 한방에 시원하게 떠 주신다.
이제 다른 컴퓨터는 당분간 못 만질듯...

용기 있는 분들.. 노트북이 아니라 데스크탑 사용자 분들도 충분히 사용을 권하고 싶을 정도다.
가격은 아직 비싸지만... 경험하신다면 다시는 hdd로 복귀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속도를 자랑한다.

시도해 보시길...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므로!
(성급히 노트북 분해하다가 고장내는 불상사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검토와 결심을 하실것을 당부하며 포스트를 마칩니다)

And

2009.12.22.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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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제 까지 부산에 있다가 지금은 수원.
오전에 종회형님과 경기도 국악당 셋업. 리허설.. 그리고 저녁엔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필하모닉 공연을~(난 놀고 있다 ^^)
내일은 다시 국악당 가서 공연..
모레부터 안산... 그리고 군포.. 그래서 올해와 내년을 동시에 맞이할듯.

작년에도 그랬었다.
연말엔 오히려 안 바쁜게 이상한 직종이니까..

그래도 올해는 한살 더 나이가 들어서일까.. 예전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다.

그래도 하루 정도는 옷 갈아 입으러 들어갈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

작년에도 갔었던 부산 동아대학교 석당홀.
역시.. 작년과 같은 넌센스 공연에 음향 디자이너로 방문 했었다.

현지 음향 렌탈팀이 장비를 가지고 왔었는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안겨 주었다. 마스터 사운드 실장님께 감사를. 
제작 대행사와 기획사 측 실장께 고마움을 전한다.



And

iPhone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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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현재 "쇼" 사이트에서 오늘 오후 12시 부터 예약판매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다른 3G 폰 구입한 사람들 좀 괴롭겠네요..

And

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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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세주 정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오후에 대학로 "예술마당" 을 가면서 보였던 풍광이 너무 좋았다.

이럴때 좋은 사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다시 한번 말 하지만.. 이 블로그의 모든 사진은 전부 폰카다)
아직까지 귀로 들리는 것도 재현하기 힘든데.. 보이는 것까지는 무리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각설하고~!

내 느낌이 기록으로서 전해지기엔 형편없는 사진이지만..
모습은 사진으로.. 느낌은 기억으로..

오늘 (아니 어제가 되었지..) 하루. 정말 오랜만에, 시끄럽고 매스꺼운 서울 하늘아래 멋진 모습을 보았었다.


And

Manfred Mann's Earth Band -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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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전영혁의 음악세게"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고등학교 다닐때 밤 12시 부터 새벽 2시까지 하던 방송이었는데. 일반 방송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곡들을 들려 주었었다.
이 방송을 들으면서 많은 음악들을 듣게 되었는데.. 그 중 한곡이다.

라디오 켜 놓고 살짝 잠이 들었다가. 클로징으로 나왔었는데.. 가을 무렵.. 이 때쯤 이었던것 같다.


And

Michael Bre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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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타계한 Tenor Saxophone 연주자.
11회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백혈병으로 57세의 나이로 사망.

색소폰 연주자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fJt3qeuPdns주소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들리는 곡은 허비행콕(피아노), 로이 하그로브(트럼펫),존 페티투치(베이스), 브라이언 블레이드(드럼)과 함께 한
"Directions In Music" (실황음반으로 이 다섯명이 연주 한 스튜디오 세션은 없다) 중 존 콜트레인의 "Naima" 이다.
무려 8분여를 다른 악기 없이 혼자 연주한 색소폰 독주곡. 
평소에 즐겨사용하던 프레이즈 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다.



마이클 브레커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한곡에서 그의 연주 스타일을 어렵지 않게 파악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연주자 이지만.
그 포스트를 읽는 당신이 Be-Bop, Avant-Garde, Neo Bop 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Brecker Brothers 의 음악을 권유하고 싶다. (밴드 이름처럼 브레커 형제가 주축이 된 그룹)
브레커 브라더즈의 음악적 성향은 다분히 대중적이다.

늦은 밤.. 오래간 만에 음악 듣다가 문득 쓰는 포스트.

8분동안 이 음악을 듣기엔 조금 지루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의 웃음이 그립다.
(2002년이었던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본 그의 모습은 생각과 달리 거구 였으며.. 무척 젠틀했다)
And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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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조각 짜리 퍼즐.
2시간 남짓 걸렸다. 

And

머리를 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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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간 길러 왔던 긴 머리..
사고 후 파마를 해서 곱슬 곱슬 했던 머리였는데..
그래서 예수, 도사, 등등의 별명도 갖게 했던 긴 머리였었는데 싹둑 잘라버렸습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결이 안 좋아지길레.. 아무생각없이 그냥 기르기 시작했었지요.
아무생각 없이 기른 머리였던 만큼 자르는 것도 아무 기분도 들지 않더군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컷 했습니다.
어제 모임이 있었어요.
저를 오래간 만에 보시던 한 선배님이 머리 자른 모습을 못알아보시더군요.
그래서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절 아는 분들께 팬서비스 차원에서 자른 머리 사진을 올립니다.
중국집에서 짜장면 기다리다 찍은 사진이구요.
역시 폰카 입니다.

악플 철저히 금지 합니다.
참고로 티스토리는 블로그 방문자의 IP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악플 달면 응징 들어갑니다!) ㅋㅋ

And

mstand - designed by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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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디자인의 랩탑 스탠드 mstand
통짜 알루미늄으로 제작 되었다.
책상 위에 올려 놓으니 적당한 눈 높이. 맘에 든다.
문제는 싸지 않은 가격..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생겨서 지르게 됨.
고장 날 일 도 없고 쭈욱 쓰면 되니까 훔.. (요새 좀 쓸데 없이 많이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에 보이는 구멍으로 각종 선을 정리 해 주면 된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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